질분비물, 냉, 질액 증가 (직접 듣고 몸소 경험한 임신부 신체 변화, 임신 증상 3)
질분비물(냉, 질액) 증가 입덧 할 때 쯤, 질분비물이 찝찝할 정도로 늘어났다. 임신을 하지 않았다면(임신 혹은 질염이 아니라면 질분비물이 많아지는 경우도 거의 없지만) 라이너를 활용했을텐데, 생리대 파문이 떠올라 혹시 아기한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염려되어 쓰지 못했다. 찝찝한 나머지 하루에 속옷을 서너번 갈아입었고, 휴직 전에는 빨래를 매일하지 못해 임신부용 순면 속옷을 추가 구매 해야만 했다. 출산육아대백과에 따르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올라가며 점액이 많이 생성되고, 질 부위 혈류 증가로 분비물이 늘어난다고 한다. 혹시 익히 잘 알고 있는 질염 증상(가렵거나 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이 있다면 태아에게 영향이 없도록 얼른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깨끗하게 유지하고 찝찝한 느낌을 덜어내려면, 평..
202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