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일상(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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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 트립트랩 (내돈내산 육아템 3)
우선, 이 엄청난 고가의..! 육아템을 선물해준 이모들께!! “감사합니다” 아기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엄마들 사이에는 워낙에 유명한 제품이다. 보통 트레이를 갖춘 베이비세트의 모습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많이 알고 있는데, 그 전 단계인 ‘뉴본 세트’가 있다. 우리 아기는 이제 막 베이비세트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사실 그 전 단계인 ‘뉴본 세트’를 정말 정말 잘 썼다. (난 너무 잘 썼기 떄문에, 뉴본세트가 꽃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지금도 활용하고 있다. 그건 저~ 아래 참고! 신생아 요 쪼꼬미 시절부터 시작하여!! 의자 끝에 달랑달랑 달려 불안해 보였는데, 꽤 견고하여 흔들림을 느껴 불안해 본 적이 없다. (포맘스바운서도 불안한 ‘아기 안전 걱정 과다 엄마’의견) 아..
2021.03.31 -
포맘스 스마트 바운서, 100일 사용 후기 (내돈내산 육아템 2)
엄마들의 손목에 휴식 시간을 주는 전동바운서 * 육아 활용에 집중해 작성한 글로, '포맘스 스마트 바운서'의 작동법 및 기능 등은 공식 홈페이지나 다른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출산 몇 주 전 당근마켓에서 아이가 잘 타지 않아 거의 새 제품(?)이라는 바운서를 샀다. 판매자 아이도 잘 타지 않았다는 코멘트에 움찔 했지만, 육아는 '맘by맘, 애by애'라는 믿음으로 용기있게 구매했다. 결론은 "잘 샀다"이다. 우리 아기는 바운서 위에서 모빌을 보다 잠들기도 했다. 모빌 없이 기본 본체만 있는 모습 보통 이 상태로 사용했다. 모빌을 장착한 모습 최근 나온 제품은 어느 정도 보완이 되었다고 들었으나, 내가 산 건 예전 버젼이라 모빌 쳐짐 현상이 심해 쓰지 않았다. 다시 되팔 때 찍은 영상 3 모빌 달고 작동하는..
2021.03.29 -
빈혈, 임신중독증, 임신우울증, 불면증(직접 듣고, 몸소 경험한 임신부 신체 변화, 임신 증상 14)
경험은 없지만 들었던 것:아래 내용은 책에서 본 것만이 아니고, 주변 지인의 경험담이다. 사람의 몸과 정신, 놓여진 상황은 모두 각양각색이기에 증상도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임신성 빈혈(어지럼증, 두통): 혈액과 영양분이 아기에게 전달되어, 임신부 심장으로 흐르는 혈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한다. 임신중독증: 임신기간 중 고혈압 발생과 더불어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이다. 평소 비교적 저혈압이었던 나는 임신기간 (정상범위 내에서) 혈압이 꽤 상승했으나, 단백뇨는 없었다. 임신우울증: 호르몬변화, 몸의 변화 및 출산 등에 대한 부담으로 감정 변화아 심해지며 나타난다고 한다. 한 지인은 늘 태아를 생각하며 좋은 음식 먹고, 남편과 산책을 자주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등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
2021.03.17 -
부종, 몸무게 증가, 체중 변화 (직접 듣고 몸소 경험한 임신부 신체 변화, 임신 증상 13)
부종, 몸무게 증가 "부종과 몸무게" 태아의 건강을 제외하고 임신부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이 아닐까? 임신을 하면 혈액량이 3-40% 증가하는데, 혈관 내 수분이 빠져나와 부종이 되기도 하고, 태아가 커지며 혈액순환이 어려워 부기가 생기기도 한다. 그 외에는 많이 먹고 덜 움직여 찐 살이겠지만.. 나는 임신 기간 동안 체중은 총 19kg이 증가했다. 8개월까지 약 10kg이 증가했고, 9개월 2-3주 만에 10kg이 증가했다. 갑자기 몸무게가 늘어 임신중독증을 걱정했지만, 관련 증상(고혈압, 단백뇨)은 없었고 음식 섭취량 증가 없이 체중이 쑥쑥 늘었다. 출산 후 내 느낌이지만..? 실제 살은 4-5kg 정도 쪘고, 그 외 15kg은 다 부종 이었던 것 같다. 부종이 생기는 시기, 부피 크기 등 임신부..
2021.03.11 -
공부하는 엄마가 되어야 한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 임신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임신 관련 책을 사서 읽은 것이었고, 후기 부터는 육아 관련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에는 팔로잉하는 '육아 관련 웹툰, 엄마 인플루언서'가 늘어났다. 좁은 집에 종이책은 짐이라 전자책을 주로 읽는데, 사진 속 책 말고도 전자도서관에서 '명품 할머니 육아, 프랑스 아이처럼, 프랑스 육아의 비밀, 엄마랑 아기랑 밤마다 푹 자는 수면습관'을 빌려 읽었고, '엄마의 독서'와 '엄마표 영어 17년보고서'를 읽고 있다. (소설책이나 좋아하던 내가 이런 책들을 읽을 줄이야..) 육아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책마다 비슷한 듯 하면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고, 똑똑한 육아 전문 박사들의 수많은 논문들도 조금씩 다른 결론을 내린다. 그러니까 엄마는 본인의 상..
2021.03.11 -
임신성 비염 (직접 듣고 몸소 경험한 임신부 신체 변화, 임신 증상 12)
임신성 비염 (자다가도 콧물 때문에 벌떡!) 임신 중기에 코가 막히고 콧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기력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열이 나지도 않았고, 목이 붓지도 않아 감기는 아닐 것이라 예상했으나..! 이비인후과에서는 비염 증상이며, 임신성비염일 수도 있다고 했다. 의사는 임신하면 호르몬 영향으로 비염을 겪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했다. 나는 '가끔'의 경우에 해당 되었다...ㅠㅠ 임신부에게도 쓸 수 있는 약이 있다고 하여, 정말 심할 때만 먹겠다며 처방은 받아왔으나 찝찝해 먹지 않았다. 약 복용 외에는 좋다는 건 왠만큼 다 시도했다. 건조한 집의 습도를 높이고, 환기와 청소를 더 자주해주었다. 기관지가 따뜻한 것이 좋다하여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기관지에 좋다는 따뜻한 차를 많이 마셨다. 가장 효과가 좋았..
2021.03.10 -
LG퓨리케어 듀얼 냉온정수기 (내돈내산 육아템 1)
나에겐 없어선 안 될 육아템, LG퓨리케어 듀얼 냉온정수기 정수기 관련 상세 설명 및 장단점은 타 블로거, 유튜버들의 후기 및 LG전자 공홈을 참고하길 바라며, 나는 육아(현재 4개월 아기)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임신기간 신랑과 재택근무를 하며 식비가 많이 늘었는데, 그 중 생수 구매 비용도 만만치 않음을 확인했다. (물에 까다로운 1인으로, 주로 피지를 주문해 마시다 비용이 점차 부담되어 휘슬러, 볼빅... 등으로 단가를 낮춰갔다.) 계산기 두드려보니 정수기 렌탈 비용이 생수 구매 비용보다 저렴했고, (렌탈보다는) 저렴한 사이트에서 구매해 케어 받는 것이 더 더 저렴하다 판단해~ 큰 맘 먹고 그냥 샀다! 둘이 살 때는 재활용 쓰레기 줄고, 커피/차 바로 내려 마시기 등의 편리함만을..
2021.03.03 -
태동 (직접 듣고 몸소 경험한 임신부 신체 변화, 임신 증상11)
태동,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길래 이리도 요동치는지 궁금했던 순간 임신 초에 우리 아기는 태동이 심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적중했다. 별 다른 이유는 없다. (19금) 그저 흥이 넘치는 곳이었고, 취중이라서..? 우리 아기 하리보시절 초음파로 움직이는 아기를 보려면, 초코우유를 마시거나 밥을 잘 먹고 정기검진을 하러 가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우리 아기는 하리보 시절부터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춤을 추고 있었다. 식사 직전 그냥 가서 보아도 늘 활발하게 움직였다. (*하리보 시절: 아기가 9주차 팔다리가 생겨 하리보 젤리 모양으로 보일 때) 16~17주 배꼽 아래에서 아주 아주 작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듯한 느낌, 물방울이 보그르르르 하고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으로 느낀 태동이었다. 태동을 느끼고..
2021.02.25 -
엄마의 무기, 육아템
사용하고 있는 추천/비추천 육아템(+팁)도 공유하려고 한다. 제품 설명서를 잘 읽지 않는 신랑과 살고 있고, 물려받거나 중고제품을 산 경우도 많아, 타 블로그와 비교하면 제품에 대한 설명은 조금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제품 설명만 가득하고 '사자마자 바로? 혹은 잘 쓸 것 같아요?' 등의 제품 사용 후기가 아니라, 오랜 기간 잘 사용한 후에 작성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 장난감, 교구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는 육아템이 아니지만 내게는 육아템으로 활용되고 있어, 의외의 육아템이 등장 할 수도 있다. (예를들면, 나는 강추 육아템으로 정수기를 꼽는다.) 솔직하게 장단점 뿐만 아니라, 어떻게 활용했는지도 함께 작성해, 넘쳐나는 광고를 피해 솔직 제품 후기를 검색하고 있는 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다만!..
2021.02.25 -
배뭉침, 가진통 (직접 듣고, 몸소 경험한 임신부 신체 변화, 임신 증상 10)
배뭉침, 가진통 7-8개월차 배뭉침으로 밤새 잠을 못 이룬적이 있었다. 마침 아프기 바로 며칠 전, 산부인과 의사로부터 배뭉침 설명을 들었고, 걷고 움직이며 배뭉침을 달랬다. 두 번째 아팠을 때는 비교적 주기적으로 아파, 혹 조산기가 있을까봐 걱정되어 병원으로 달려가 검사를 받았다. 진통주기 체크 중 진통주기를 체크하고, 질초음파로 자궁경부 길이를 측정했고, 다행히 몸이 무리해서 생긴 단순 배뭉침이었다. '배뭉침'이란 단어를 책에서 처음 보았을 때는 어떤 통증인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내 경우에는 불규칙적으로 아랫배가 아주 심한 생리통 정도로 아팠다. 보통은 진통이 1시간내 6회 이상 일어나면 병원을 찾으라고 한다. 물론 나처럼 단순 배뭉침일 수 있으나 조기진통과 조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자가진단의..
2021.02.23